대학생들이 부럽다
2022. 7. 4. 21:57ㆍ카테고리 없음
대학생들이 부럽다
감사하게도 댓글에서 긍정적인 조언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몇마디만 더 써보겠습니다...!
사회에서 일찍 나오다 보니 부동산이나 경제적 수준(?)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.
아무리 돈을 벌고, 저축하고, 돈을 벌어도 내가 가진 기본적인 가족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, 아직 멀었지만, 보고 나서 나와 결혼해 줄 사람이 있을까 싶다. 내 가족 환경.
나이는 어리지만 사회인이라 그런 걱정을 벌써 사먹는건 어리석은 짓..
작아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.
힘들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날이 오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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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한게 제일 어렵다고 니말이 맞는거같아
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대학에 가고, 인맥을 쌓고, 과외 활동을 하고, 지원을 받아 제가 그 나이에 맞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, 저희 가족은 돈이 부족합니다.
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운 좋게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.
가끔 울어요
'아, 든든한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또래들처럼 대학에 갔다면 어땠을까?'
현실과 이상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너무 어려...
취업에 성공했을 땐 차근차근 시작하자는 말에 너무 기뻤지만 사회에 나오면서 일하는 기계가 된 것 같아요.
나 화났어...